숙실마을, 예쁜 마을이름 따라 마을 입구 초입에 카페라고 쓰고 주점이라고도 읽히는 숙실향기를 다녀왔다.
광주 산수동과 지산동을 굽이 돌아누운 무등산 끝자락 언저리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이 곳은 산행 후 뭇 나그네가 뻐끈한 신발을 풀어 제치고 탁주 한사발 들이키고 싶은 그 길목에 있음직한 곳이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고속도로가 머리위로 지나가기 훨씬 예전같으면 더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왔으리라.
도시화 재개발이 가져가버린 정감나누던 마을들이 하나 둘 사라저 간다. 마지막 잎새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섧다.

크고 작은 기업이던지 소규모 자영업자이던간에 내 점포에서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어떤 컨셉(Concept)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전달되어지는가 매우 중요하다.
숙실향기는 카페와 주점 어느 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의 가치를 입히고 그것이 고객의 결핍(needs)와 수요(want)를 얼마나 잘 메워줄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우리 점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잠재고객의 페르소나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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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카페가 고급 프랜차이즈 카페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 가게에서 매일 아침 신선하게 로스팅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활력있고 세련된 멋진 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할 수 있고 이것을 SNS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데 내 가게의 주고객이 4~50대 여성이라면 그들이 숙실향기를 방문함으로써 제공받는 가치와 결핍의 충족이 무엇이 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자. 그리고 목표고객 설정과 포지셔닝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목표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적절한 홍보 마케팅 수단을 검토하고 선택하여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시 피드백(feedback)하는 프로세스와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한다.

잘 짜여진 컨셉(Concept)이 좋은 브랜드(Brand identity)를 만든다. 그 브랜드에 응답하고 소비하면서 충성고객(loyalty)이 생긴다. 그 충성고객이 구전과 추천을 만들고 와글와글 바이럴마케팅(Viral Marketing)으로 이어진다.

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의 페르소나(Persona)는? 다시 처음 본질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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