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장을 잘 다니다가도 상사에게 쫑크(?) 먹거나 업무가 지나치게 많아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하는 일에 비에 월급봉투가 너무 얇아보이거나 하면 곧잘 때려쳐야지 하는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것을 경험해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직장인이면 누구가 한 번 이상은 이런 푸념에 섞인 소리를 마음속으로 만이 아닌 실재 현실에서 입밖으로 내 뱉고서는 무의식 중에 깜짝 놀라 마음을 다잡거나 아니면 그 발로 사직서라는 글을 그럴싸하게 써서 애써 당당하게 상사에게 내던지듯이 던지고 나온 경험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선 밀려오는 시원함 뒤로 심장으로부터 무언인가 모를 답답함과 불안감이 순간 엄습해온다. 혼자라는 느낌에서 오는 이탈의 두려움이다. 미우나 고우나 내 울타리가 되어준 무엇인가가 사라진 이 순간 시원하게 불어오는 자유의 바람이 순간 습하고 텁텁한 기운으로 바뀐다.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막상 나와보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데 이 것이 무슨 창업하고 관련이 있다고 이리 설을 풀까 하겠지만 우리의 삶이 마주하게 될 아니 어쩌면 이미 마주한 현실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어느 직장도 내 청춘을 보상해주지 않는다. 정년은 그저 꿈이다. 아니 정년이 보장된 들 그 이후는 어떤가? 100세 시대라는데. . .
이러한 현실속에서 혹자는 무계획속에 빈둥거리며 요행을 바라거나 혹자는 재 취업을 위해 취업 혹은 자격증 공부를 하고 혹자는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기 위한 각자의 다양한 삶으로 우리네 인생이 이런 질곡속에서 저물어간다.
필자는 이러한 삶의 질곡에서 세번째의 경우인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유, 즉 창업동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이러한 세가지 범주에서 이루어지는 듯 하다.
첫째, 직장생활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나 취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의 현실도피형 창업
둘째, 생계형 또는 생존형 창업
셋째, 독특한 기술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혁신형 창업
회사를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무엇인가의 소속이 되어야 한다. 한 순간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도 않고 소속되지도 않는 백조 백수의 순간은 어느 누구도 경험하기 싫은 현상이지 않는가? 이러한 두려움속에서 우리가 꿈꾸는 창업의 현실과 그 벽은 실로 준비되지 않는 이들에게는 참으로 고난의 길임을 알아야 한다.
단호한 결심과 계획아래 튼튼한 구조물을 짜나가는 것이 창업의 길이기에 험난한 이 길을 걷기 위해서는 사전에 되어 있어야 할 것들과 앞으로 해야할 것들에 대한 냉청할 점검이 반드시 필요함을 알려주고자 한다.

어떠한 형태의 창업이든 간에 창업에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창업의 형태, 아이템, 자본이나 자산, 장소나 시간, 소비자나 고객, 홍보·마케팅 등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유형 무형의 창업환경에 대한 탐색과 이해를 반드시 우선해서 해야 한다.
직장생활 접고 이참에 가게라도 차려볼까? 하는 창업은 6개월 혹은 1년 내에 투자금액 땡전 한 푼도 못찾고 빚만 남기고 가게 문을 접게 된다. 아니면 말고식 창업은 개도 안물어 간다.
창업의 동기도 매우 중요한 성공요인이기도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그 과정은 더욱 더 중요하다. 창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기업가 정신이라는 것을 한 번 탐독하길 바란다. 이왕 할 거면 잘 되야 할 것 아닌가?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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